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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정치 그리고 우상숭배
죽음과 삶이 하나이 듯 신앙의 양심과 삶이 별개가 아니고 하나 일진데 잔인한 보수가 신앙적이고 선이 될 수 있는가? 라는 물음에 대한 대답은 사람마다 다르다고 할지라고 분명 신앙적이거나 선도 될 수는 없다. 또한 성서 적일 수도 없다. 만약 이것이 신앙이라면 혹시 나의 잘못된 신 념을 신앙에 맞추는 폭력이 아닌지 성찰이 필요할 것이다. 기독교인들이 보수를 지향하는 것이 신앙적 이라고 하는 착각에서 벗어날때 만이 기독교가 바로설수 있다. 신앙은 보수와 진보의 이분법 적인 문법이 아니다. 신앙이냐 우상이냐 라는 물음은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의 문제이다. 신앙은 성서가 지향하는 것을 조용히 따르면 실천하는 것이요 우상은 자신이 만든 개념이나 관념을 세워서 마치 신앙인 것처럼 착각하여 낮은 자들을 피박하는 행위이다. 우리는 신앙을 끊임없이 성찰하지 않으면 우상과 신앙이 뒤바뀌는 조차 알아채지 못하는 위험한 불신앙에 빠질 수 있다는 사실이다.
진보와 보수가 신앙을 담는 그릇이 아니라 신앙이 진보와 보수를 뛰어넘어 끊임없이 새로운 신앙의 시각을 산출하는 것이다. 신앙이 진보와 보수의 프레임에 같히게 되면 이것이 바로 우상숭배이다. 기독교인들은 이러한 프레임에 대한 욕망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리고 신앙의 양심에 따라 행동해야 합니다. 이것 만이 신의 실재를 향해가는 방향이요 그리고 어렴풋이 보이는 신앙의 길을 향해가는 것이다. 2016/11/22 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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