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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社會·敎育〕산책10

기후정의행동(climate justice act)은 계속되어야 한다. 기후정의행동(climate justice act)은 계속되어야 한다. 2022.9.24. 기후정의를 위해 행진하는 날이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시청역∼숭례문 일대에서 집회를 열었다. ‘기후정의행동’은 그린피스와 기후위기 비상행동, 참여연대, 기본소득 한국 네트워크 등 400여 개 단체와 시민 등 3만 5천 명이 집회에 동참했다. 필자도 기본소득 한국 네트워크 회원으로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여러 단체의 발언이 이어졌다. 선언문도 낭독됐다. 선언문에는 “우리 삶터는 그 어느 때보다 참담한 재난 속에 있다”을 언급했다. 실제로 우리가 보았듯이 해마다 전국 각지의 대형 산불과 폭우로 수많은 생명을 앗아갔다. 사상 유례없는 서울지역 폭우로 ‘반지하’라는 불평등의 상징과도 같은 공간에 많은 시민의 목숨을 앗아갔.. 2022. 9. 26.
9.24 기후정의행진 동참합니다. 2022.9.24일 기후정의행진에 참여합니다. 기후재난 이대로 살 수 없다.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있습니다. 죽어가는 지구를 살릴 수 있도록 전지구 사람들이 동참했으면 합니다.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회원으로서 기후정의행동 추진위원으로 동참합니다. 2022. 9. 21.
언어 권력 (법률 용어: 검찰, 판결문, 행정 용어 등) m.inews24.com/v/1365360 좋은 지적이다. 쉬운 말을 두고 어려운 말을 선택하는 이유는 언어에 권력을 부여해서 자신의 권력을 정당화하기 위해서이다. 특히 법적용어(검찰, 판결문 등)과 행정용어 등이 그렇다. 이것이 일종에 언어권력이다. 권력화된 용어(언어권력)를 쉬운 말로 고치고 해방시켜 모든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하자. [박태웅 칼럼] 셰익스피어가 필요한 때 박태웅 한빛미디어 이사회 의장현대 우리 글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거의 모든 문장이 ‘다’로 끝난다는 것이다. 이는 한글 문장을 매우 단조롭게 보이게 하는 큰 이유의 하나로 지적되 m.inews24.com 2021. 5. 10.
“모방적 경쟁” 르네 지라르 “모방적 경쟁” 르네 지라르 “모방적 경쟁”이라는 말이 있다. 프랑스 출신 인류학자로 평생 미국에서 활동한 르네 지라르 말이다. 쉽게 말하면 싸우면서 배우고 동화된다는 의미이다. 우리가 어렸을 때 부모님의 잘못된 행위를 미워하고 아버지 어머니처럼 살지 않게 노라 다짐하지만 나이 들어 자신을 모습을 보니 이미 어머니 아버지처럼 닮았음을 발견하게 된다. 아주 무서운 동화이다. 개인이나 집단 더 나아가 국가도 경쟁 관계에 있다 보면 상대방을 모방하여 닮아간다는 이론이다. 민주주의를 외치고 투쟁한 사람도 권력을 잡으면 독재가 될 수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우리 모두 늘 성찰하는 삶을 살아야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되풀이하지 않을 수 있다는 교훈이다. 2020/11/27 뜨르 2020. 11. 27.
‘사회적 거리두기’를 ‘사람사이 거리두기’로 쓰기를 제안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사람사이 거리두기’로 쓰기를 제안한다. ‘공적 마스크’도 ‘공공(公共) 마스크’로 쓰면 어떨까? 코로나19 사태로 전염병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말이 일상어가 되었다. 언론 뿐 만 모든 공무원 등 거의 사람들이 쓰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말이 좀 이상하다. 사회적으로 어떻게 거리를 두나? 원래 접미사 ~적이라는 말은 영어-일본말에서 유래되었다. 그래서 우리말에 붙여서 말하면 어색하다. 일본 메이지 시대 초기 영어 ‘~tic’을 번역하면서 ‘~적’이란 말을 썼다. 일본 발음으로 ‘적’은 ‘데키’(teki)다. 우리나라에서는 근대 개화기 문학에서 처음으로 ‘적’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몸적’ ‘마음적’에는 모두 적(的)을 붙이면 이상하지 않는가. 모두 ‘-적’, .. 2020. 3. 8.
여성주의 운동의 함정: 페미니스트와 워마드 여성주의 운동의 함정: 페미니스트와 워마드 요즘 오세라비(본명 이영희)의 책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가 주목을 받게 되는 이유는 그의 저서 “그 페미니즘은 틀렸다”에서 ‘페미니즘이 한국 사회를 후퇴하고 있다’ 고 하는 저돌적인 선언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분명 기존의 페미니스트의 주장과 다르다. 지금까지 기존의 페미니즘(feminism)이 여성주의, 여성중심주의 그리고 여성해방주의 측면을 강조했다면 그는 여남의 동등한 인간적 측면에서 접근한다. 여기에는 힘의 논리로 여성과 남성을 보고 있지 않고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는 하는 휴머니즘 측면에서 이다. 만약 여성과 남성이 인간 평등성의 가치적 측면에 접근이 차단된 채 오직 성(姓) 대결만이 주요 이슈로 부각된다면 과연 어떻게 되겠는가? 결국 여와 남이.. 2018. 9. 28.
구미 인문학 도시를 꿈꾸며... 구미 인문학 도시를 꿈꾸며... 세월호 참사로 인하여 더욱 인문학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고 있다. 구미도 인문학 도시가 되었으면 한다. 인문학 도시는 무엇보다 사람의 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다. 인문적 가치를 통하여 우리 사회가 잃어버린 사람다움과 공동체 문화를 회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문학은 우리에게 성찰하는 힘을 길러준다. 이처럼 성찰하는 시민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좋은 인간 중심 도시가 된다. 또한 시민들에게 성찰하는 공간은 시민 중심의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도 있다. 이제 구미도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로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 먼저 장단기적으로 구미시가 없애거나 고쳐야할 부분을 열거해 보았다. 1. 박정희 체육관 - 구미시민체육관 2. 새마을과 - 시민행복과 3, 새마을문고.. 2017. 1. 7.
국정교과서의 문제 역사에 대한 해석은 다양성을 전제한다. 물론 다양한 해석 자체가 모두 참이라고 할수는 없다.. 그렇지만 우리는 해석학의 역사 가운데 어렴풋이 해석의 기준은 있어야한다고 본다. 국정교과서는 역사를 오직 한가지 해석을 강요할 소지를 담고 있다. 해석의 방법과 해석할 집단에 의해 해석은 획일성과 편향성을 가질 수 밖에 없다.역사 교과사의 문제는 진보와 보수의 이념 논쟁의 문제가 아니다. 역사를 어떻게 해석하는가의 문제이다. 만약 이 문제를 이념논쟁의 문제로 본다면 역사 해석의 고유한 영역을 편향된 이데올로기로 침범하게 되는 것이다. 역사에 대한 해석의 다양성을 존중해야한다. 강요된 이념이 아니라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을 전제해야 한다. 우리 국민은 어떤 이념적인 문제도 스스로 자정될 수 있는 충분한 자양분이 있.. 2016. 12. 28.
간디가 말한 7가지 악덕 간디가 말한 7가지 덕.. 한국사회에 철학있는 정치, 도덕있는 경제, 노동있는 부 인격있는 교육, 인간성 있는 과학, 윤리있는 쾌락, 헌신있는 종교를 기대한다. 2016. 12. 13.
세월호를 생각하며... 허클베리 핀과 친절하고 착한 샐리 아줌마의 대화: "배에서 폭발 사고가 있었어요." "어머나, 세상에! 누구 다친 사람은 없었니?" "없었어요. '깜둥이' 하나 죽은 거 빼고는." "다행이야, 정말 운이 좋았구나. 때로는 '사람'이 다치기도 하거든." 무지는 착한 사람도 잔인할 수 있게 한다. 2016.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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