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대구경북)지역에서 구미 을이 최고의 득표율(26.53%, 문재인)을 얻은 이유(2017.05.12)

 

 

 

TK(대구경북)지역에서 구미 을이 최고의 득표율(26.53%, 문재인)을 얻은 이유(2017.05.12)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열악한 구미지역에서 구미을 지역이 8개 읍. 면과 3개동으로 구성됨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후보가 구미 을 TK(대구경북)지역에서 최고의 득표율(26.53%)을 얻은 이유는 나름대로 전략이 숨겨져 있었다. 그 이유를 나름대로 정리해 보았다.

 

첫째로 선거운동 기간 22일 동안 지친 몸에도 불구하고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선대위 회의를 했기 때문이다. 선대위 회의를 통하여 그날 유세를 점검하고 그 바탕위에 전략적으로 새로운 방향을 설정했던 것이 주요했다. 

둘째로 전략적으로 집중유세지역과 준 집중유세지역 그리고 일반지역으로 분류해서 선거운동을 했기 때문이다. 집중지역은 인동(진미동)과 양포동이다. 그리고 준집중지역은 고아 원호 아파트 단지이다. 일반지역은 선산읍과 고아읍 일부지역이다. 물론 이러한 분류는 인구밀도 그리고 젊은 층의 밀도로 구분되었다. 이처럼 문재인 후보에게 유리한 전략적 젊은 층 위주의 선거유세가 주요했다. 인동(진미동)과 양포동은 그야말로 집중유세지역이었다.

 

  셋째로 거리 위주형 유세에서 전략적으로 주민밀착형의 유세로 전환 때문이다. 처음에는 거리 위주형 유세로 아침출근인사와 퇴근 인사를 하였지만 과감하게 선거일 일주일 전부터는 출근인사와 퇴근인사를 없애고 최대한 가까이 주민과 접촉할 수 있는 주민밀착형 유세로 전환했다. 그리고 때로는 집중적으로 때로는 게릴라 적으로 이동하면 선거운동을 했던 것이 주요했다. 시민들을 최대한 가까운 거리에서 접촉을 했다.

  넷째로 선대위 위원들과 선거 운동원들의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선대위 위원들은 무보수로 하루도 빠짐없이 선거운동에 참여한 열정과 선거운동원의 열정이 결합된 결과이다. 모두 운동원들이 지치고 힘든 과정이었지만 참고 참으면서 유세에 전념의 결과이다. 특히 유세본부장의 헌신적인 노력도 일조했다.

 

결론적으로 이제부터 모든 선거운동은 전략적으로 접근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교훈을 얻게 되었다. 더불어 민주당 구미을 선대위 위원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문재인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합니다.-

 

2017.05.12 김 삼 식 (더불어 민주당 구미을 선대위 본부장)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