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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설로서 존재와 무 그리고 우상파괴 (토마스 아퀴나스) 제1부에서는 토마스의 아퀴나스의 철학의 출발점인 부정신학에 대해 논의되었다. 우리는 신의 불가해성으로서 토마스 부정신학은 우리가 신을 붙잡거나 파악할 수 있다는 사실을 부정한다는 사실의 확인했다. 인간의 유한성 때문에 신을 알 수 없을뿐더러 신은 인간의 모든 종류의 앎의 초월하기 때문에 신의 근거로서 불가해성하다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 또한 토마스 아퀴나스의 부정신학은 절대적이고 완전한 최고의 불가지론이 아니다. 다른 사람들의 부정신학의 강도를 완화시키고 긍정신학을 가능성의 개연성을 담지하고 있다. 또한 토마스의 부정신학이 신의 탁월성의 의미에 근거되어 있다. 신적 무한성도 신이 존속적 존재자체라고 하는 진술하는 또 다른 방법이다. 이것의 신의 불가해성의 의미를 지지하는 이유이기도 한다. 결국 부정신.. 2021. 11. 10.
비움과 무심(無心) : 마이스터 에크하르트(Meister Eckhart) 중세 신비주의 (c. 1260-1328) 1. 들어가는 말 본 발표는 마이스터 에크하르트(Meister Eckhart)의 신비주의를 다루고자 한다. 마이스터 에크하르트는 독일 신비주의자 중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이요, 독일 신비주의자의 원조이다. 존 타울러(John Tauler)와 헨리 수소(Henry Suso)도 그에게 영향을 받았으며, 종교개혁자 루터도 이 신비가의 감화 속에 길러진 인물이다. 그런데도 에크하르트 사상은 이단으로 정죄당하였다. 우리는 에크하르트의 신비주의와 그를 둘러싼 여러 갈등과 이단 논쟁을 통하여 당시 프란치스코 사상과 도미니코 사상 사이의 긴장과 대립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이단 정죄 행간에는 에크하르트의 사상 자체의 정당성 여부를 넘어선, 도미니크와 프란치스코 사이의 불협화음이라는 역사적인 상황이 관여되어 있음을 간.. 2021. 6. 9.
마르틴 하이데거와 토마스 아퀴나스: 형이상학 극복에 대한 시론 마르틴 하이데거와 토마스 아퀴나스: 형이상학 극복에 대한 시론 이 책은 존 카푸토의 형이상학의 극복에 관한 시론이다. 또한 이책은 하이데거와 토마스에 있어서의 형이상학의 의의와 한계를 탐색하는 책이다. 여기에서 존 카푸토는 하이데거의 존재론의 주요 개념과 토마스 아퀴나스의 주요 개념을 대결시킨다. 이 책의 특징은 하이데거의 가톨릭적 배경과 초기의 저술과 역정이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 그리고 스콜라학에 대한 하이데거의 비판이 정리되어 있다. 그리고 전통적인 존재론에서 하이데거의 이해와 하이데거 입장에서 전통적 존재론을 이해하는 도움이 된다. 토마스와 하이데거 둘 사이의 문제는 하이데거가 토마스를 공격함으로 시작된다. 하이데거가 비판하기를 토마스 신학은 “존재망각”이라는 관념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다. 그 이.. 2016. 12. 8.
on religion. 종교에 대하여. 존 D. 카푸토 on religion. 종교에 대하여. 존 D. 카푸토. 우리 속담에 ‘식은 죽 먹기 ’라는 말이 있다. 존 D. 카푸토 『종교에 대하여』를 읽으면서 ‘식은 죽 먹기’라는 말이 사라질 정도로 ‘뜨거운 죽 먹기’ 과정이었다. 물론 뜨거운 죽 먹기 과정은 번역본이 한 몫 했을 것 라고 보지만 존 D. 카푸토는 라캉이나 슬라이브 지젝만큼 읽기가 난해하다. 이 책은 현대의 종교와 신앙에 관한 스릴 넘치고 접근 가능한 탐구이다. 신이 죽었다면 종교는 왜 돌아오는가에 대한 종교적인 모든 것의 근저를 파헤치면서 명료하고 심도있게 성찰한다. 대중문화와 원격 통신 및 철학으로부터 사례들을 널리 사용하면서 저자는 어떻게 종교가 디지털화되고, 산업적이고 허무주의적인 시대에 개인적인 영감과 도덕적 인도의 원천이 되는지를 묻고.. 2016.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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