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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나무에 열매가 너무 많이 열렸어요. ㅎㅎ 매실 나무에 열매가 너무 많이 열렸어요. ㅎㅎ 뜨르농장에 매실나무에 열매가 너무 많이 열렸어요. 정상인가? 아니면 이상 기온 때문일까? ㅎㅎ 2023.4.30 2023. 5. 1.
토마스 아퀴나스의 존재(esse), 유비(analogy), 그리고 부정성(不定性)의 재해석 필요성 토마스 아퀴나스의 존재(esse), 유비(analogy), 그리고 부정성(不定性)의 재해석 필요성 오늘날 인간은 다원화된 사회에 살면서 과학이 제공하는 수많은 정보의 혜택과 물질적인 풍요로움을 누리고 살아간다. 과학 기술시대의 인간은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는 사실에 대한 앎은 배격한다. 특히 배금주의와 실증주의 사고방식에 물든 많은 현대인들은 신에 대한 사유를 거부하고 오히려 과학이 그 자리를 대체하였으며 이러한 과학이 인류의 미래를 구원할 것이라는 희망을 걸기도 한다. 이러한 현대인들의 삶의 태도는 근원적으로 인간 존재의 존엄성을 망각하는 삶의 태도로 인간 존재의 상실뿐만 아니라 소외된 삶의 문화를 생산해 왔다. 또한 현대사회를 특징짓는 뚜렷한 징표 중의 하나는 ‘욕망의 과잉’이다. 가시성 · 효율성 .. 2023. 4. 20.
어김없이~ 예쁜 꽃이 피었네요. 뜨르 농장에 예쁜 꽃이 피었네요. 많은 수확은 아니더라도 올해도 소박한 열매가 우리의 마음을 풍족하게 했으면 합니다. 새로 심은 배나무도 꽃이 피고 작년에 심은 플루오트도 싹이 돋고 화단에 빨강 노랑 튤립도 금낭화도 라일락도 예쁩니다. 홍매화, 매실, 사과나무 등 특히 팥배나무 꽃이 유난히도 돋보인다. 배나무 꽃과 닮은 꽃이 피고, 팥알 같은 열매가 열린다 하여 팥배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2023.4.11 2023. 4. 13.
“버리고 즐기라(Renounce and enjoy)”: 바가바드기타 (Bhagavad Gītā) 읽기 “버리고 즐기라(Renounce and enjoy).”: 바가바드기타 (Bhagavad Gītā) 읽기 이 책은 인도 40일 배낭여행 가기 전 거의 20년 전에 읽었던 책이다. 책에는 여전히 그 흔적들이 고스란히 배어져 있어서 필자에게 감회가 새로웠다. 바가바드기타는 국내에 번역한 책은 의외로 많다. 30여 권 이상으로 추측된다. 함석헌옹을 비롯하여 이현주 목사, 길희성 교수 등 다수 사람이 번역과 해설해 출간했다. 필자는 선택한 책은 ‘평범한 사람들을 위해 간디가 해설한『바가바드기타』(Bhagavad Gītā)’ 로 이현주 목사가 번역한 책이다. 참고로 이 책《바가바드기타》는 인도의 ‘위대한 영혼’으로 불린 간디가 영국 유학 시절 에드윈 아널드 경의《바가바드기타》 영문 번역서 The Song Celes.. 2023. 3. 16.
여헌학연구회 나그네집 현대철학 강좌 여헌학연구회 부설 여헌기념관 2023년 상반기 현대철학강좌 1강: 5월 2일(화) 10시-13시 근대성이란 무엇인가? 2강: 5월 9일(화) 10시-13시 탈근대성: 위험사회와 악의 평범성 *장소 : 여헌기념관 세미나실 구미시 수출대로 330 (구미대교 동락서원 맞은편) 2023. 3. 14.
왜 인문학을 가르치고 배워야 하는가? 예술, 종교, 철학 그리고 문학과 역사 가르치고 배우기: 인문학의 미래 왜 인문학을 가르치고 배워야 하는가? 예술, 종교, 철학 그리고 문학과 역사 가르치고 배우기: 인문학의 미래 요즘 한국에는 인문학이 열풍이 불고 있다. ‘도심 속 인문학’ ‘인문 경영’, ‘소통의 인문학’, ‘도심 속 인문학’, ‘생활 속의 인문학’ 등을 비롯한 ‘인문 경영’이라는 말까지 들린다. 인문학 이름으로 각종 행사와 강연이 넘쳐난다. 드디어 인문학이 대학을 벗어나 우리 생활 속에 들어와서 다행이다. 심지어는 경영학이나 자연과학에서까지 범위를 확대하였다. 이제 인문학을 연구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말이다. 하지만, 이처럼 인문학이 대중화되었음에도 대학의 인문대학은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불행하게 우리는 인문학의 유행과 대학 인문학의 위기가 공존하는 현상을 주위에서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2023. 2. 13.
인도 인문학 여행 이야기 9– 마드라스(첸나이): 남인도 드라비다 문화 - 까빨리슈와라르(카팔레스와라) 사원, 세인트 조지타운(St. George Town), 마드라스 고등법원(Madras High Court), 산토메 대성당(.. 인도 인문학 여행 이야기 9– 마드라스(첸나이): 남인도 드라비다 문화 - 까빨리슈와라르(카팔레스와라) 사원, 세인트 조지타운(St. George Town), 마드라스 고등법원(Madras High Court), 산토메 대성당(San Thome Cathedral), 포트(요새) 박물관(Fort Museum), 마리나해변(Marina Beach) 드라비다 문화: 남인도 마드라스(첸나이) 이번 인문학 여행 목적지는 남인도 마드라스(첸나이)이다. 콜카타에서 마드라스(첸나이)까지 열차로 27시간 걸린다. 마드라스 가는 방법은 비행기도 있지만, 요금이 비싼 열차도 있다. 필자는 결국 열차를 선택했다. 인도 여행을 실감할 수 있는 이동 수단은 역시 열차인 듯싶다. 왜냐하면, 창밖에서 볼 수 있는 이국적인 풍경과 생.. 2023. 2. 3.
행운이 가득하기를 빕니다 : 행운목 꽃 행운이 가득하기를 빕니다 : 행운목 꽃 우리 집에 행운목에 꽃이 피었다. 행운목에 꽃이 핀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온몸으로 체험했다. 행운목에 꽃 피면 복권을 살까?라는 말이 있듯이 '평생에 한 번 볼까 말까 한 꽃'이란다. “100년에서 1000년에 한 번 꽃이 필까? 말까?” “일만 그루 중에서 한그루가 꽃이 필까? 말까?” “사람의 일생에 한 번 볼까? 말까?” 하는 속설이 분분하다. 그만큼 행운목에서 꽃을 보는 쉽지 않다는 말일 것이다. 나무 이름도 행운이 있는 행운목이 아닌가? 행운목(학명: Dracaena fragrans, 영어로는 Lucky Tree)은 비짜루과에 속하는 아프리카 열대지역에서 자라는 식물이고 관엽식물이다. 원산지는 아프리카로 수단, 모잠비크, 아시아에는 인도네시아 등에 주로 분포.. 2023. 2. 2.
생명의 지구를 사수하라!! - 아바타 2: 물의 길(Avatar: The Way of Water) 생명의 지구를 사수하라!! - 아바타 2: 물의 길(Avatar: The Way of Water) 아바타: 물의 길(Avatar: The Way of Water)을 관람했다. 필자는 밀리터리 SF, 액션, 스릴러, 전쟁, 판타지 등의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가족영화이기도 하고 개봉한 지 얼마 안 되어 900만 관객 수를 자랑할 만큼 워낙 인기가 좋아서 택했다. 아바타: 물의 길(Avatar: The Way of Water)은 한마디로 정리하면 판도라(Pandora) 행성에서 주인공 제이크 설리(Jake Sully)와 네이티리(Neytiri)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격정의 여정이다. 무자비한 공격과 전투, 거기서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가족과 부족의 운명 그리고 그로 인해 견뎌내야 할 상처에 .. 2023. 1. 18.
토마스 아퀴나스 존재유비의 행위론 토마스 아퀴나스 존재유비의 행위론 4.4 존재유비의 행위론 앞에서 토마스 아퀴나스의 개인적인 실재와 관련을 유지하는 술어의 망으로서 관계적 다의성의 유비의 해석을 다루었다. 이것은 자립적인 개념, 추상적이고 고립적인 개념이상이다. 이 장에서는 판단으로서 유비를 다룬다. 여기서 판단은 관념을 확장하여 모든 술어로 진리를 보여주고 추적하는 판단이다. 따라서 유비는 신과 창조물에 대하여 진정한 판단을 감싸는 관계망 안에서 존속한다. 첫 번째로 우리는 참과 개념 관련 한에 있어서 토마스의 사유 안에서 판단의 본성을 다룰 것이다. 그 다음에 그의 초월적 유비가 어떻게 신과 창조물 사이에 발생하는지를 설명하고 신과 창조물에 대한 일차적 판단의 연속에 의하여 확인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신앙의 은총을 받은 판단.. 2023. 1. 6.
영화 ‘아바타: 물의 길’ 700만 장벽을 돌파했다. 영화 ‘아바타: 물의 길’ 700만 장벽을 돌파했다. 영화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개봉 18일 만에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700만 장벽을 돌파했다. ‘아바타: 물의 길’은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이다.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는 잔혹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관한 이야기다. 개봉 직후 연말 연초 흥행작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2022. 12. 31.
【인문학 여행】지리산 청학선원 삼성궁(三聖宮) : 마고성, 삼성궁(三聖宮), 한풀선사, 원방각 문화(圓方角文化)(오징어 게임, 천부경(天符經), 한글 창제원리) 【인문학 여행】지리산 청학선원 삼성궁(三聖宮) : 마고성, 삼성궁(三聖宮), 한풀선사, 원방각 문화(圓方角文化)(오징어 게임, 천부경(天符經), 한글 창제 원리) 지리산 산청 펜션에서 가족 모임을 마치고 지리산 청학선원 삼성궁(三聖宮)으로 향했다. 삼성궁은 수십 년 전에 지리산 세석평전에서 혼자 남부 능선과 삼신봉(三神峰)을 걸쳐 쌍계사 쪽으로 가는 길목에서 보아서인지 낯설지는 않았다. 오늘의 인문학 여행 목적지는 지리산 삼성궁이다. 삼성궁은 지리산 삼신봉 기슭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청학동 도인촌이 있는 골짜기 서쪽 능선 너머 해발 850m에 있다. 정식 명칭은 지리산 청학선원 삼성궁이다. 지리산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 청학동 출신 강민주(한풀 선사)가 1983년부터 10만 평(33만㎡)의 터에 고조선 .. 2022. 11. 15.
인간다움을 찾는 사람들, 『인문학의 숲』 인문학의 화두는 ‘인간’이다. ‘인간다움’ ‘인간성’ ‘인간 존재의 의미’ 등이 어떤 것인가? 등에 관해 물음이다. 여기서 인간다움은 아리스토텔레스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인생의 과제는 에우다이모니아(eudaimonia)를 추구하는 것이다. 에우다이모니아가 무엇인가? 그리스어로 ‘좋은 영혼을 지니다’는 뜻이다. 정확한 번역이 아니듯 하지만 주로 ‘행복’으로 번역된다. 행복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의는 인간다움에 대한 견해로 출발한다. 왜냐하면, 덕 있는 성품과 이성적 능력으로서 실천적 지혜가 결합하여 인간다운 삶이 번창하는 행복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인간다움이다. 옛날 사람들은 인간다움 즉, 인간에 대한 이해도를 넓히기 위해 고전을 읽어야 했다. 고전을 통하여 인간에 관한 탐구의 넓이를 .. 2022. 10. 22.
토마스 아퀴나스 선행연구 및 최근 연구동향: 에크하르트, 자끄 마리땡, 벨테, 장 뤽 마리옹, 하이데거 토마스 아퀴나스 선행연구 및 최근 연구동향: 에크하르트, 자끄 마리땡, 벨테, 장 뤽 마리옹, 하이데거 우리는 이러한 연구에 앞서서 토마스 아퀴나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새로운 연구의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토마스의 선행 연구에 개괄에 대한 비판적 안목이 필요하다. 토마스 아퀴나스에 대한 신학과 철학은 서구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특히 동방교회뿐만 아니라 서방교회 그리고 심지어 개신교까지 영향을 주었다.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이 단순하고 명료하여 건조한 것도 사실이지만 기독교의 이해를 확장시키는 데 대단한 역할을 했다.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과 철학이 다양하게 변모를 겪어온 역사를 “토미즘”이라고 말한다. 선행 연구에 대한 전개 방법은 토마스에 대한 포괄적인 중세 연구 그리고 주제 별 선행 연구.. 2022. 10. 10.
Aquinas Thomas, primary data / secondary data (foreign book, foreign academic research papers, domestic book, Domestic academic research papers) Aquinas Thomas, primary data / secondary data (foreign book, foreign academic research papers, domestic book, Domestic academic research papers) ■ primary data Aquinas Thomas. Summa Theologiae. B.A.C. vol 4. Madrid, 1951. ———. Aristotle's De Anima in the Version of William of Moerbeke and the Commentary of St. Thomas Aquinas.Trans. K. Forster. London: Routledge and Kegan Paul Ltd., 1959. ———. On.. 2022. 10. 8.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 읽기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 읽기 3.1절 백주년을 맞이하여 3.1절에 가족들과 함께 항거: 유관순 이야기를 관람했다. 물론 모든 가족들이 흥쾌히 동의 했다. 감사한 일이다. 영화는 제목부터 의미 심장하다. “항거” 즉 레지스탕스(resistance)이다. 원래 레지스탕스는 저항이라는 뜻으로 제2차 세계대전 때 독일 점령 하에 놓였던 프랑스, 덴마크, 노르웨이, 네덜란드, 벨기에, 유고슬라비아, 체코슬로바키아, 그리스, 폴란드, 소련 등의 지역에서 일어난 저항운동을 말한다. 좁은 의미로서는 독일점령군과 비시정권에 대한 프랑스의 저항운동을 가리킨다. 아시아의 일본점령하의 저항운동, 나치즘과 파시즘 체제에 대한 저항 등도 일종 레지스탕스(resistance) 운동이다. 사람들은 항거나 저항은 반감이 가는 .. 2022. 10. 7.
2022~ 뜨르 텃밭농장 ~~ 풍성한 가을 ! 2022~ 뜨르 텃밭농장 ~~ 풍성한 가을 ! 2022~ 올해도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10월이 시작되니 과일이 탐스럽게 자신의 빛깔을 가지고 주렁주렁 열렸다. 뜨르 농장에도 어김없이 각종 과일이 열렸다. 사과, 감, 배, 대추, 밤, 산사열매, 산초열매, 꾸지뽕 열매 등 특히 올해는 감나무 고목에서 대봉 감이 상상을 초월할 만큼 열렸지만 적과를 안해준 배는 열매 크기가 대체적으로 작다. 장석주 시인이 ‘대추 한 알’이란 시에서 언급하듯 무슨 열매든 그저 달리는 열매는 없을 것이다. 그것은 하찮은 열매라고 할지라도 말이다. 장석주 "대추 한 알" 시를 음미해 보자. 대추 한 알 / 장석주 저게 저절로 붉어 질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저 안에 천둥 몇 개 저 안에 벼락 몇 개 저 안에 번개 몇 개가.. 2022. 10. 3.
기후정의행동(climate justice act)은 계속되어야 한다. 기후정의행동(climate justice act)은 계속되어야 한다. 2022.9.24. 기후정의를 위해 행진하는 날이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시청역∼숭례문 일대에서 집회를 열었다. ‘기후정의행동’은 그린피스와 기후위기 비상행동, 참여연대, 기본소득 한국 네트워크 등 400여 개 단체와 시민 등 3만 5천 명이 집회에 동참했다. 필자도 기본소득 한국 네트워크 회원으로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여러 단체의 발언이 이어졌다. 선언문도 낭독됐다. 선언문에는 “우리 삶터는 그 어느 때보다 참담한 재난 속에 있다”을 언급했다. 실제로 우리가 보았듯이 해마다 전국 각지의 대형 산불과 폭우로 수많은 생명을 앗아갔다. 사상 유례없는 서울지역 폭우로 ‘반지하’라는 불평등의 상징과도 같은 공간에 많은 시민의 목숨을 앗아갔.. 2022. 9. 26.
Works by Thomas Aquinas: 약 어 표(Abbreviations) Works by Thomas Aquinas: 약 어 표(Abbreviations) 약 어 표(Abbreviations) Ⅰ. Works by Thomas Aquinas Anima Sententia Libri de anima, 영혼론 주석 BDT Super Boetium de trinitate, 보에티우스의 삼위일체론 주석 BDH Expositio libri Boetii de hebdomadibus, 보에티우스의 주간론 주석 CT Compendium theologiae, 신학 요강 DA Quaestiones disputatae de anima, 영혼에 관한 정규 토론집 DC Quaestiones disputatae de unione verbi incarnati, 육화 될 말씀의 결합에 관한 정규 토론집 D.. 2022. 9. 23.
9.24 기후정의행진 동참합니다. 2022.9.24일 기후정의행진에 참여합니다. 기후재난 이대로 살 수 없다.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있습니다. 죽어가는 지구를 살릴 수 있도록 전지구 사람들이 동참했으면 합니다.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회원으로서 기후정의행동 추진위원으로 동참합니다. 2022. 9. 21.
인문학(人文學, humanities)이란 무엇인가? 인문학(人文學, humanities)이란 무엇인가?   인문학은 우리에게 익숙한 단어이다. 교양있는 사람은 인문학책 몇 권 정도 읽어야 할 것 같다. 때론 우리는 인문학이 마치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여긴다. 그러면서 우리는 정작, 인문학이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 잘 모른다. 사전에서 인문학은 문학, 역사, 철학 따위를 연구하는 학문이라 정의한다. 사실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인문학’이라는 개념과 고대로부터 르네상스에 이르기까지의 ‘인문학’이라는 개념은 여러 면에서 결이 다르다. 우리가 현재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인문학이란 말은 원래 19세기 독일학자로부터 유래한다. 이 말은 문법, 시, 수사학, 철학, 역사 등의 고전 텍스트의 학문을 지칭하는 개념이었다. 문·사·철 말이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인문학의 출.. 2022. 9. 21.
토마스 아퀴나스의 부정신학(apophatic theology) 토마스 아퀴나스의 부정신학(apophatic theology) 우리는 앞 장에서 암흑으로서 신, 신의 비본질적인 앎을 통하여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의 불가해성을 고찰했다. 토마스에 의하면 비본질적인 앎은 비직관적이고 불가해성이다. 신은 어떤 범주에 속하지 않기 때문에 대상으로 신을 파악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신의 불가해성에 대한 논리도 확인했다. 또한 창조된 지성으로는 신의 본질을 전혀 볼 수 없다는 신의 불가해성의 입장을 고찰했다. 토마스에 의하면 신의 불가해성은 신이 모든 종류의 앎을 초월하기 때문이고 뿐만 아니라 신의 무한성 때문이라는 사실이 명백하다. 또한 신은 어떤 창조물과 비교될 수 없는 초월적인 신이기 때문에 신의 불가해성은 당연한 결과로 보인다. 이것을 바탕으로 이 장에서는 토마스의 부정신학.. 2022. 9. 7.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의 불가해성(The Incomprehensibility of God by Thomas Aquinas)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의 불가해성 (The Incomprehensibility of God by Thomas Aquinas) 2장 이 장에서는 우리는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의 불가해성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토마스는 기본적으로 신은 파악할 수 없다는 신의 불가해성의 기본 전제를 상정하고 있다. 따라서 이 장에서는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의 불가해성을 중심을 전개할 것이다. 토마스에게 비본질적인 앎은 비직관적이고 불가해성이라고 본다. 신은 어떤 범주에 속하지 않기 때문에 대상으로 신을 파악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논리이다. 이것은 창조된 지성으로는 신의 본질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을 추적할 것이다. 토마스에게 이러한 신의 불가해성은 신은 모든 종류의 앎을 초월할 뿐만 아니라 신의 무한성 때문이다. 신은 어떤 창조물과.. 2022. 9. 5.
혁신과 개혁에 마중물 혁신과 개혁에 마중물 전국 대의원 자격으로 더불어 민주당 전당대회에 다녀왔습니다. 새로운 당대표와 최고위원이 선출되었습니다. 경상북도 도당위원장 선출되었습니다. 당원과 국민이 선출한 지도부는 당의 혁신과 개혁에 마중물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뜨르 2022.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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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인문학 여행 이야기 8 – 산티니케탄(Santiniketan): 영원한 시성 타고르- 비스바 바라티 대학(Visva- Bharati University ), 타고르 문학(Tagore literature) 인도 인문학 여행 이야기 8 – 산티니케탄(Santiniketan): 영원한 시성 타고르- 비스바 바라티 대학(Visva- Bharati University ), 타고르 문학(Tagore literature)“내 마음속의 학교는 하나의 행복한 가정인 동시에 신성한 사원이어야 한다. 가르침은 경건한 삶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나는 경건한 삶의 기억을 신에게 바치기 위해서 번거로운 곳이 아닌 산티니케탄을 교육 장소로 선택했다.” 라빈드라나트 타고르산티니케탄(Santiniketan): 자연학교- 비스바 바라티 대학(Visva-Bharati) 이번 여행은 시인이자 극작가, 소설가였으며 화가였고, 교육자이기도 했던 타고르, 그리고 1913년 동양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타고르의 정신이 새겨져 있는 산티니케탄이다.. 2022.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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