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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고양이(벵갈)는 사무사(思無邪)하고 있다. ㅎㅎ 우리집 고양이(벵갈)는 사무사(思無邪)하고 있다. ㅎㅎ 사무사(思無邪)를 있는 그대로 풀이하자면 '생각이 바르므로 사악함이 없음'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곧, 백성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 2024. 2. 6.
독서의 계절 가을에 님들~ 책 많이 읽으세요…삼일문고에서 2023. 10. 28 뜨르 오늘 시간이 있어서 서점에 들려서 구입한 책입니다. 독서의 계절 가을에 님들~ 책 많이 읽으세요….『서사의 위기』 한병철, 『생각이란 무엇인가』 마르쿠스 가브리엘, 『진보와 빈곤』 헨리 조지, 『일본산고』 박경리. 삼일문고에서 2023. 10. 28 뜨르 2023. 10. 28.
텃밭에 가을 열매처럼 잘 익은 메리골드와 과꽃 구경하세요. 2023.10. 22. 뜨르 텃밭에 가을 열매처럼 잘 익은 메리골드와 과꽃 구경하세요. 2023.10. 22. 뜨르 2023. 10. 23.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을 보면서 드는 짦은 생각 2. 2023.10.18 뜨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을 보면서 드는 짧은 생각 2 뜨르 수십년동안 거대한 감옥처럼 봉쇄당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사람들은 할 말이 있다. 2003년 제네바 합의를 어기고 이스라엘 새로운 정착민들이 야금야금 팔레스타인 영토를 침식해 가는 이스라엘을 보고만 있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아마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좌절하고 선거로 하마스를 선택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집권하리라고 전혀 예상 못했다. 그래서 더 모질게 팔레스타인을 대했을 것이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에서 최선의 해결책은 국제사회 합의에 따른 두 국가론이다. 두 국가의 양립은 전혀 불가능하지 않다. 그럼에도 이스라엘은 협상 마지막에 늘 거부했다. 이스라엘 속셈은 자신의 영토를 확장하는 데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 배후에는 늘 미국.. 2023. 10. 18.
하마스-이스라엘 가자지구 전쟁을 보면서 세계적인 언어학자인 노엄 촘스키 말이 생각난다. 2023.10.15 뜨르 하마스-이스라엘 가자지구 전쟁을 보면서 세계적인 언어학자인 노엄 촘스키 말이 생각난다. “미국과 동맹국들은 관습화된 원칙, 즉, 민주주의는 전략적이고 경제적인 목표에 부합하는 때만 인정할 수 있다는 원칙을 고수할 뿐이다. 적절히 길들지 않는 민주주의는 적의 영토에서는 어느 정도는 괜찮지만, 우리 뒷마당서는 허용되지 않는다는 원칙이다.” -2011년 2월 1일 노엄 촘스키- 아름다운 미국은 선한 사마리아 탈을 벗고 중동문제의 새로운 대안을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 이제 미국은 더이상 무고한 생명이 희생되지 않도록 중재해야 한다. 2023.10.15 뜨르 2023. 10. 15.
인도 인문학 여행 이야기 10– 티루치라팔리(Tiruchirapalli), 마두라이(Madurai): 스리 랑가나타 스와미(Sri Ranganathaswamy)사원, 미낙시 순다래슈와라(Minaksi Sundareshwara) 사원, 시바 신과 미낙시의 사랑, .. 인도 인문학 여행 이야기 10– 티루치라팔리(Tiruchirapalli), 마두라이(Madurai): 스리 랑가나타 스와미(Sri Ranganathaswamy)사원, 미낙시 순다래슈와라(Minaksi Sundareshwara) 사원, 시바 신과 미낙시의 사랑, 한글과 타밀어(드라비다어) 남인도는 첸나이가 속한 타밀나두(Tamil Nadu)주, 인도 향신료 특구 케랄라(Kerala)주, 인도의 실리콘밸리인 뱅갈로르시가 있는 안드라프라데시(Andhra Pradesh)주, 인도에서 가장 멋진 유럽풍 궁전의 야경이 있는 마이소르가 속한 카르나타카(Karnataka)주, 인도에서 진주와 다이아몬드 거래의 중심지 하이데라바드가 있는 텔랑가나(Telangana)주, 마지막으로 과거 특이하게 프랑스의 식민 지배를 받았.. 2023. 10. 11.
대전 한밭수목원, 거창(창포원, 수승대, 수승대 출렁다리) 2023.9.28-10.2 대전 한밭수목원, 거창(창포원, 수승대, 수승대 출렁다리) 2023.9.28-10.2 대전 한밭수목원     거창((창포원, 수승대, 수승대 출렁다리) 2023. 10. 10.
김장배추와 무우 등 가을채소가 잘 자라고 있다. 2023.10.09 김장배추와 무우 등 가을채소가 잘 자라고 있다. 2023.10.09 2023. 10. 9.
국립 대전현충원에 부모님 묘소와 홍범도 장군 묘소 참배를 다녀와서~ 국립 대전현충원에 부모님 묘소와 홍범도 장군 묘소 참배를 다녀와서~ 아, 홍범도 장군! 고통받는 민족과 늘 함께 한 그대여! 무명용사들과 총을 들고 떨쳐 일어나, 민족의 독립을 향한 일념으로 일제에 맞선, 대한독립군 총사령관이여! 이제 조국의 품으로 돌아오시니, 그대의 숭고한 정신 온 민족의 가슴에 통일의 넋으로 울려포지리! 국립대전현충원 홍범도 장군 묘비의 글 이번 추석 명절에 국립대전현충원에 다녀왔다. 대전 현충원에 부모님이 안장되어 있어서 해 년마다 헌화하고 참배한다. 부모님의 묘소는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지만, 천안함 46 병사묘역과 같은 308번 구역에 안장되어 있다. 아버님은 한국전쟁 참전용사이다. 그 공로로 화랑 무공수훈자이고 국가유공자이다. 한국 전쟁 7년 동안 현역에 있을 때 신의주까지 .. 2023. 10. 4.
“난 기본소득(Basic income) 싫어하지!! 그건 공산주의이니까?” The 22nd Basic Income Earth Network Congress 제22차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대회(이화여대 ECC)에 다녀와서~~ “난 기본소득(Basic income) 싫어하지!! 그건 공산주의이니까?” The 22nd Basic Income Earth Network Congress 제22차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대회(이화여대 ECC)에 다녀와서~~ “기본소득은 사회·생태적 전환의 필수요소이자 기후 정의를 기반한 것이다.” Basic income as a necessary component of the social-ecological transformation and key element for climate justice. “난 기본소득 싫어하지!! 그건 공산주의이니까?” 이 말은 필자의 속해 있는 커뮤니티에서 비슷한 뉘앙스로 나온 이야기이다. 정말 기본소득이 공산주의인가? 이 물음은 대회 현장에서도 있었다. 외국인의 질문 속에 한.. 2023. 9. 12.
메리골드~반, 풀~반 구경하세요.(2023. 8.27.) 메리골드 ~반, 풀 ~반 구경하세요.(2023. 8.27.) 뜨르농장, 여름 끝자락에 꽃이 활짝 피었다. 심심해서 심었던 메리골드와 과꽃이 풀과 함께 어울려져 농장 한 구석과 화단을 점령하여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메리골드는 본래 멕시코 원산으로 아프리카를 거쳐 유럽에 퍼졌다고 한다. 이제 우리나라 산과 들에서도 눈에 띄는 꽃이다. 초여름부터 서리 내리기 전까지 긴 기간 꽃이 핀다. 2023.8.27 2023. 8. 31.
낯섦, 다름, 이질적인 것: 세상은 반대에 끌린다-엘리멘탈(Elemental) 낯섦, 다름, 이질적인 것: 세상은 반대에 끌린다-엘리멘탈(Elemental) 영화 엘리멘탈을 보았다. 영화는 영화마다 각각 메시지를 담고 있듯, 엘리멘탈 영화 역시 아름다운 빛과 다양한 색채의 상상 세계를 따라가다 보면 아주 뭉클하고 감동적인 메시지를 만나게 된다.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4개의 원소들이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로 열정적인 캐릭터 ‘앰버’(Ember)가 정반대의 성격인 ‘웨이드(Wade)’를 만나면서 겪는 다양한 경험을 풀어낸 이야기이다.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는 어느 날 우연히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지금껏 믿어온 모든 것들이 흔들리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영화 줄거리 포스터서 본 곳처.. 2023. 7. 17.
7월, 열매들이 제법 커졌다. (2023.07.09.) 7월, 열매들이 제법 커졌다. (2023.07.09.) 오랜만에 텃밭에 갔더니 열매가 제법 커졌다. 포도를 비롯하여 수박, 단호박, 호박 등 여러 식물이 여름을 만끽하듯 성숙하게 얼굴을 내민다. 능소화는 저번보다 더 화려하고 예쁘다. 하얀 수국은 막 피기 시작하고 고추는 열매가 주렁주렁 달렸다. 내 마음은 더 풍성해진다. (2023.07.09.) 2023. 7. 10.
태국 방콕 인문학 여행 2: 아유타야(Ayutthaya)-왓 프라시산펫(Wat Phra Si Sanphet), 왕궁터, 왓 프라마하탓(Wat Phra Maha That), 왓 로카야쑤타람(Wat Chaiwatthanaram), 위한 프라 몽콘 보핏(Wat Mongkhon Bophit), 왓 .. 태국 방콕 인문학 여행 2: 아유타야(Ayutthaya)-왓 프라시산펫(Wat Phra Si Sanphet), 왕궁터, 왓 프라마하탓(Wat Phra Maha That), 왓 로카야쑤타람(Wat Chaiwatthanaram), 위한 프라 몽콘 보핏(Wat Mongkhon Bophit), 왓 차이 와타나람, 야크샤(yakṣa) 두 번째 태국 인문학 여행은 태국의 두 번째 왕국의 수도였던 아유타야이다. 방콕에서 약 80km 정도 떨어졌다. 필자는 나나역에서 철도 BTS를 타고 머칫(Mo Chit) 역에서 하차하였다. 그리고 택시로 콘쑹 머칫 이(북부 터미널)에 도착하여 25승 미니버스로 1시간 30분 소요로 고대도시 아유타야에 도착했다. 우리는 흔히 태국 하면, 방콕과 파타야, 푸켓 등을 떠올린다. 하지만 .. 2023. 7. 7.
태국 방콕(Bangkok) 인문학 여행 1: 왕궁(Grand Place), 왓 프라깨우(Wat Phra Kaew, 에메랄드 사원), 왓포(Wat Pho), 왓 아룬(Wat Arun) 태국 방콕(Bangkok) 인문학 여행 1: 왕궁(Grand Place), 왓 프라깨우(Wat Phra Kaew, 에메랄드 사원), 왓포(Wat Pho), 왓 아룬(Wat Arun) 이번 인문학 여행은 동남아시아 태국이다. 동남아 여행은 신혼여행 때 필리핀을 제외하면 처음이다. 태국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즐겨 찾는 동남아 관광지 중 하나다. 독특한 향신료 들어간 요리와 열대과일이 풍부하다. 더욱이 자연경관이 뛰어날 뿐 아니라 쇼핑 등을 즐길 수 있어서 전 세계인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 태국 방콕 인문학 여행은 위에서 언급한 내용을 뒤로하고 종교 사적 위주로 전개할 것이다. 본격적으로 여행에 앞서 태국에 대해 대략 살펴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한마디로 말하면 태국은 특이한 나라이다. 모든 상.. 2023. 7. 4.
오늘은 뜨르텃밭농장에 장마 대비를 했다.(2023.06.25) 오늘은 뜨르텃밭농장에 장마 대비를 했다.(2023.06.25) 오늘은 뜨르텃밭농장에 장마 대비를 했다. 고랑에 덮인 낙엽을 갈고리로 긁어내고 삽으로 고랑을 더 깊게 파는 일을 했다. 땅콩 밭이랑에 풀도 매고 장마 이후를 대비해 두둑에 부직포도 더 깔고 과일나무에 지지대도 세우는 등 바쁜 하루를 보낸다. 가끔 단지 몇 시간이지만, 육체노동은 힘들다. 그래도 해야 한다. 갑자기 박노해 시 “노동의 새벽”이 생각나는 하루다…. “노동의 새벽”이라는 시를 쓴 박노해라는 시인이 있다. 대학 시절 즐겨 읽던 시인이었다. 본명은 박연근이지만 노동자 출신의 시인으로서 군사 독재정권의 감시를 피하느라 “박해받는 노동자의 해방”이라는 뜻을 가진 “박노해”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그가 1984년 27세에 쓴 “노동의 새벽”이.. 2023. 6. 26.
2023. 뜨르농장 매실수확 2023. 뜨르농장 매실수확 올해도 어김없이 매실 열매를 보았다. 작년 보다 몇배 더 많이 달렸다. 붉은 매화는 6월 중순에 청록색의 둥근 알로 익었다. 매실은 중국이 원산지이다. 중국에서 3,000년 전부터 건강보조 식품이나 약재로 써왔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에 꽃이 아름다워 정원수로 심었단다. 약재로 써온 것은 고려초기라고 추정한다. 동의보감을 보면 매실은 맛이 시고 독이 없으며 기를 내리고 가슴앓이를 없앨 뿐 아니라 마음을 편하게 해 주고 갈증, 설사를 멈추게 하며 맥박과 근육이 활기를 찾게 한다고 적혀있다. 이무튼 매실은 좋은 열매다. 2023. 6.19 뜨르 2023. 6. 20.
강남 간 제비 돌아와 집을 잃다.~~ 결국 ㅎ 강남 간 제비 돌아와 집을 잃다.~~ 결국 ㅎ 강남 간 제비가 돌아왔는 데.. 상가 처마 밑에 집을 지으려고 사투를 버리다가 사람들이 바닥에 떨어진 지저분한 똥 때문에 제비집를 거부하니 결국 육교 난간에 집 3채를 지었다.(무상임대) ㅎㅎ 2023. 5. 30.
국립구미전자공고 홍보영상 (2023년) 국립구미전자공고 홍보영상 (2023년) 1970년대 초반 경상북도 구미시에 전자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공업단지의 조성이 완성되면 서 산업현장에 필요한 기능인력의 양성을 목적으로 구미시 도량동 소재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는 문교부에서 운영을 관리하는 국립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로 격상되었고 우수한 학생을 선발 하기 위해 전국에 있는 중학교를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하였습니다. 저희 25기(1979년)는 전국 단위 로 모집된 두 번째 기수로서 도량동으로 모이는 인연을 맺게 되었지요. 이때 응시기준은 각 학교 3학년 전체 석차가 5%이내인 학생에 한하여 학교장의 추천서를 받아 지원할 수 있었고, 평균 3.4:1 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600명의 수재들이 저마다의 꿈을 품고 도량동으로 모였습니다. -25회 (국립2회.. 2023. 5. 17.
텃밭에 돼지감자 이놈을 어찌할꼬? 텃밭에 돼지감자 이놈을 어찌할꼬? 텃밭에 돼지감자 이놈을 어찌할꼬? 자꾸 없애도 번지고 ㅎㅎ 마치 바가바드기타의 '크리슈나의 수레'처럼 잘 사용하면 약인데....아니면 골치거리이니~ 정답을 알고 계시는 분 계시나요? 2023. 5. 10.
탈근대성: 위험사회와 악의 평범성 (2023년 상반기 현대철학강좌) 탈근대성: 위험사회와 악의 평범성 여헌학연구회 부설 여헌기념관 2023년 상반기 현대철학강좌 1강: 5월 2일(화) 10시-13시 근대성이란 무엇인가? 2강: 5월 9일(화) 10시-13시 탈근대성: 위험사회와 악의 평범성 *장소 : 여헌기념관 세미나실 구미시 수출대로 330 (구미대교 동락서원 맞은편) 2023. 5. 9.
근대성이란 무엇인가? (2023년 상반기 현대철학강좌) 근대성이란 무엇인가? 여헌학연구회 부설 여헌기념관에서 2023년 상반기 현대철학강좌를 개설합니다. *장소 : 구미시 수출대로 330 (구미대교 동락서원 맞은편) *강좌기간 : 23년 3월 21일~6월 7일 12회 (아래 일정 참조) 2023. 5. 3.
매실 나무에 열매가 너무 많이 열렸어요. ㅎㅎ 매실 나무에 열매가 너무 많이 열렸어요. ㅎㅎ 뜨르농장에 매실나무에 열매가 너무 많이 열렸어요. 정상인가? 아니면 이상 기온 때문일까? ㅎㅎ 2023.4.30 2023. 5. 1.
토마스 아퀴나스의 존재(esse), 유비(analogy), 그리고 부정성(不定性)의 재해석 필요성 토마스 아퀴나스의 존재(esse), 유비(analogy), 그리고 부정성(不定性)의 재해석 필요성 오늘날 인간은 다원화된 사회에 살면서 과학이 제공하는 수많은 정보의 혜택과 물질적인 풍요로움을 누리고 살아간다. 과학 기술시대의 인간은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는 사실에 대한 앎은 배격한다. 특히 배금주의와 실증주의 사고방식에 물든 많은 현대인들은 신에 대한 사유를 거부하고 오히려 과학이 그 자리를 대체하였으며 이러한 과학이 인류의 미래를 구원할 것이라는 희망을 걸기도 한다. 이러한 현대인들의 삶의 태도는 근원적으로 인간 존재의 존엄성을 망각하는 삶의 태도로 인간 존재의 상실뿐만 아니라 소외된 삶의 문화를 생산해 왔다. 또한 현대사회를 특징짓는 뚜렷한 징표 중의 하나는 ‘욕망의 과잉’이다. 가시성 · 효율성 .. 2023. 4. 20.
어김없이~ 예쁜 꽃이 피었네요. 뜨르 농장에 예쁜 꽃이 피었네요. 많은 수확은 아니더라도 올해도 소박한 열매가 우리의 마음을 풍족하게 했으면 합니다. 새로 심은 배나무도 꽃이 피고 작년에 심은 플루오트도 싹이 돋고 화단에 빨강 노랑 튤립도 금낭화도 라일락도 예쁩니다. 홍매화, 매실, 사과나무 등 특히 팥배나무 꽃이 유난히도 돋보인다. 배나무 꽃과 닮은 꽃이 피고, 팥알 같은 열매가 열린다 하여 팥배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2023.4.11 2023. 4. 13.
“버리고 즐기라(Renounce and enjoy)”: 바가바드기타 (Bhagavad Gītā) 읽기 “버리고 즐기라(Renounce and enjoy).”: 바가바드기타 (Bhagavad Gītā) 읽기 이 책은 인도 40일 배낭여행 가기 전 거의 20년 전에 읽었던 책이다. 책에는 여전히 그 흔적들이 고스란히 배어져 있어서 필자에게 감회가 새로웠다. 바가바드기타는 국내에 번역한 책은 의외로 많다. 30여 권 이상으로 추측된다. 함석헌옹을 비롯하여 이현주 목사, 길희성 교수 등 다수 사람이 번역과 해설해 출간했다. 필자는 선택한 책은 ‘평범한 사람들을 위해 간디가 해설한『바가바드기타』(Bhagavad Gītā)’ 로 이현주 목사가 번역한 책이다. 참고로 이 책《바가바드기타》는 인도의 ‘위대한 영혼’으로 불린 간디가 영국 유학 시절 에드윈 아널드 경의《바가바드기타》 영문 번역서 The Song Celes.. 2023. 3. 16.
여헌학연구회 나그네집 현대철학 강좌 여헌학연구회 부설 여헌기념관 2023년 상반기 현대철학강좌 1강: 5월 2일(화) 10시-13시 근대성이란 무엇인가? 2강: 5월 9일(화) 10시-13시 탈근대성: 위험사회와 악의 평범성 *장소 : 여헌기념관 세미나실 구미시 수출대로 330 (구미대교 동락서원 맞은편) 2023. 3. 14.
왜 인문학을 가르치고 배워야 하는가? 예술, 종교, 철학 그리고 문학과 역사 가르치고 배우기: 인문학의 미래 왜 인문학을 가르치고 배워야 하는가? 예술, 종교, 철학 그리고 문학과 역사 가르치고 배우기: 인문학의 미래 요즘 한국에는 인문학이 열풍이 불고 있다. ‘도심 속 인문학’ ‘인문 경영’, ‘소통의 인문학’, ‘도심 속 인문학’, ‘생활 속의 인문학’ 등을 비롯한 ‘인문 경영’이라는 말까지 들린다. 인문학 이름으로 각종 행사와 강연이 넘쳐난다. 드디어 인문학이 대학을 벗어나 우리 생활 속에 들어와서 다행이다. 심지어는 경영학이나 자연과학에서까지 범위를 확대하였다. 이제 인문학을 연구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말이다. 하지만, 이처럼 인문학이 대중화되었음에도 대학의 인문대학은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불행하게 우리는 인문학의 유행과 대학 인문학의 위기가 공존하는 현상을 주위에서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2023. 2. 13.
인도 인문학 여행 이야기 9– 마드라스(첸나이): 남인도 드라비다 문화 - 까빨리슈와라르(카팔레스와라) 사원, 세인트 조지타운(St. George Town), 마드라스 고등법원(Madras High Court), 산토메 대성당(.. 인도 인문학 여행 이야기 9– 마드라스(첸나이): 남인도 드라비다 문화 - 까빨리슈와라르(카팔레스와라) 사원, 세인트 조지타운(St. George Town), 마드라스 고등법원(Madras High Court), 산토메 대성당(San Thome Cathedral), 포트(요새) 박물관(Fort Museum), 마리나해변(Marina Beach) 드라비다 문화: 남인도 마드라스(첸나이) 이번 인문학 여행 목적지는 남인도 마드라스(첸나이)이다. 콜카타에서 마드라스(첸나이)까지 열차로 27시간 걸린다. 마드라스 가는 방법은 비행기도 있지만, 요금이 비싼 열차도 있다. 필자는 결국 열차를 선택했다. 인도 여행을 실감할 수 있는 이동 수단은 역시 열차인 듯싶다. 왜냐하면, 창밖에서 볼 수 있는 이국적인 풍경과 생.. 2023. 2. 3.
행운이 가득하기를 빕니다 : 행운목 꽃 행운이 가득하기를 빕니다 : 행운목 꽃 우리 집에 행운목에 꽃이 피었다. 행운목에 꽃이 핀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온몸으로 체험했다. 행운목에 꽃 피면 복권을 살까?라는 말이 있듯이 '평생에 한 번 볼까 말까 한 꽃'이란다. “100년에서 1000년에 한 번 꽃이 필까? 말까?” “일만 그루 중에서 한그루가 꽃이 필까? 말까?” “사람의 일생에 한 번 볼까? 말까?” 하는 속설이 분분하다. 그만큼 행운목에서 꽃을 보는 쉽지 않다는 말일 것이다. 나무 이름도 행운이 있는 행운목이 아닌가? 행운목(학명: Dracaena fragrans, 영어로는 Lucky Tree)은 비짜루과에 속하는 아프리카 열대지역에서 자라는 식물이고 관엽식물이다. 원산지는 아프리카로 수단, 모잠비크, 아시아에는 인도네시아 등에 주로 분포.. 2023.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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